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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10 오i겨|Ю ㉥さΟわブì
K110://ALIEN_SANS/BACKGROUND/Readme.txt
읽는 문자에서
노는 문자로
‘A’를 ‘4’로 바꾸거나, 괄호와 기호로 웃는 얼굴을 만들어본 적 있나요? 글자를 닮은 모양으로 바꾸고 조합하며 노는 일. 이것을 ‘문자 유희’라고 부릅니다.
이곳의 ‘외계어 번역기’는 다른 언어로 뜻을 번역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모양이 비슷한 문자를 찾아 모양을 바꿉니다. 원래 문자를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닮으면서도, 조금은 낯선 표현을 만들어보는 샌드박스 입니다.
01. 1980년대 · 영문권의 LEET와 문자 표정
LEET(리트)는 1980년대 컴퓨터 통신 게시판에서 쓰이기 시작한 변형 표기입니다. 알파벳을 닮은 숫자나 기호로 바꿉니다. ‘elite’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누구나 똑같은 치환표를 쓰는 방식은 아닙니다.
LEET → 1337
1982년 9월 19일. 카네기멜런 대학교의 Scott Fahlman이 게시판의 농담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를 제안했습니다. 옆으로 보면 웃는 얼굴입니다. LEET가 모양을 바꿔 다른 문자를 쓰는 방식이라면, 이런 이모티콘은 기호를 모아 표정이나 기호를 그립니다.
:-( 슬픈 얼굴
[Wikipedia / EN] LEET의 역사와 예시
[CMU / 원문] 1982년의 🙂 제안
02. 1990년대 · 러시아어권의 볼라퓌크 표기
초기 이메일과 인터넷에서는 러시아어 폰트가 없어서 키릴 문자를 입력하거나 표시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라틴 문자와 숫자로 키릴문자를 적는 방법이 발명 되었습니다. 그중 ‘볼라퓌크 표기’는 소리뿐 아니라 생김새가 닮은 문자도 사용합니다.
키릴 문자 ч → 숫자 4
키릴 문자 я → 라틴 문자 R
이는 처음부터 재미만을 위해 만든 표기는 아닙니다. 정보를 제대로 주고받기 위한 해결책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다른 문자에서 닮은 모양을 찾아 원래 글자를 표현한다는 점은 문자 유희와 유사합니다.
[Wikipedia / EN] 키릴 문자의 변형 표기와 배경
03. 1990년대 말~2000년대 · 일본어권의 AA와 갸루문자
AA: 글자를 놓아 그림 만들기
일본의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글자와 기호를 여러 줄에 배치해 얼굴, 캐릭터, 장면을 그리는 아스키 아트(AA)가 널리 공유됐습니다. 일본어 문자까지 사용하는 작품은 ‘Shift_JIS 아트’라고도 합니다. 이름에 ASCII가 들어가지만, 실제로는 영문자와 기본 기호보다 더 넓은 범위의 문자를 사용합니다.
짧게는 기호 몇 개로 표정을 만듭니다. 이런 얼굴 문자는 ‘카오모지’라고 부릅니다.
(T_T) 우는 얼굴
m(_ _)m 고개 숙여 인사 (m이 양손을 표현)
여러 줄을 사용하면 귀와 얼굴처럼 몸의 부분도 나누어 그릴 수 있습니다. 글자의 모양과 배치가 그림의 선을 대신합니다.
(・∀・)
갸루문자: 닮은 글자를 조합해 일본어 쓰기
2000년대 초 일본의 젊은 층에서는 휴대전화 메시지 등에 ‘갸루문자’를 사용했습니다. 2002년 무렵에는 언론의 관심도 받았습니다. 일본어 글자를 다른 문자나 기호로 바꾸거나, 한 글자의 모양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적는 방식입니다.
け → レナ
ほ → |ま
好き → 女子き
‘け’는 가타카나 ‘レ’와 ‘ナ’를 나란히 놓아 표현할 수 있습니다. ‘好き’의 ‘好’는 왼쪽과 오른쪽을 나눠 ‘女’와 ‘子’로 적습니다. 원래 뜻은 ‘좋아하다’입니다. 이런 식으로 글자를 바꾸면 알아보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쓰는 사람끼리 방법을 공유하는 재미가 생깁니다.
AA는 문자로 그림을 그리고, 갸루문자는 글자의 모양을 바꿔 문장을 씁니다.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익숙한 문자를 다른 용도로 써본다는 점에서 함께 살펴볼 만합니다.
[Wikipedia / EN] 일본의 문자 아트
[Wikipedia / EN] 카오모지
[Wikipedia / EN] 갸루문자의 방식과 예시
04. 2000년대 초 · 한국의 인터넷 외계어
한국에서는 한글의 일부를 닮은 기호로 바꾸거나 표기를 낯설게 만드는 통신언어를 ‘외계어’라고 불렀습니다. 뜻을 아는 사람끼리 읽는 재미와 자신만의 표현을 만드는 재미가 있었고, 한편으로는 읽기 어렵고 올바른 표기를 해친다는 비판도 받았습니다.
05. 2010년대 · 한국의 야민정음
야민정음은 한글과 모양이 비슷한 글자로 바꿔 쓰는 문자 유희입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야구갤러리’에서 확산되어 ‘야구+훈민정음’이 섞인 이름이 붙었습니다. ‘멍멍이’를 ‘댕댕이’로, ‘명작’을 ‘띵작’으로 적는 표현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표현 중에는 야민정음이라는 이름이 붙기 전부터 쓰인 것도 있습니다.
명작 → 띵작
귀여움 → 커여움
한자를 한글처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자의 뜻이나 발음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모양만 보고 유사한 모양의 한글을 대신해 사용합니다.
金 → 숲
長 → 튽
音 → 흡
‘金’의 원래 뜻은 ‘쇠’이지만, 모양을 보고 한글 ‘숲’을 떠올리는 식입니다. 같은 글자도 어떤 글꼴로 쓰였는지에 따라 닮아 보이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여러 문화권에서 이어지는 문자 유희
위 사례들의 목적이 모두 같지는 않습니다. 표정이나 그림을 만들기도 하고, 친구끼리만 통하는 표기를 쓰기도 하고, 입력하기 어려운 문자를 대신 적기도 했습니다. 공통점은 이미 있는 글자의 모양을 바꾸거나 조합해 새로운 표현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문자유희는 한 나라에서만 나타나는 특별한 취향이 아닙니다. 서로 다른 언어권의 사람들이 닮은 모양을 알아보고, 익숙한 문자를 새롭게 사용하는 것에서 재미를 느꼈습니다.
노토산스
글꼴에 필요한 글자 모양이 없으면 비어있는 네모 기호가 나옵니다. 개발자들은 그 모양을 두부에 빗대어 ‘tofu’라고 불렀습니다. Google의 Noto 프로젝트는 이를 없애자는 ‘NO TOfu’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Noto 프로젝트는 여러 언어의 문자가 화면에서 누락없이 보이도록 모든 종류의 문자와 기호를 글꼴로 만들었습니다. 사용자가 많은 언어뿐 아니라 디지털 환경에서 쓰기 어려웠던 소수 언어도 대상입니다. Noto 프로젝트 덕분에 서로 다른 문자들을 같은 스타일로 나란히 놓고 비교할 수 있게 됐습니다.
[Google / EN] Noto의 이름과 개발 배경
[Noto] 세계의 문자를 위한 글꼴
이 많은 문자를 그려낸 디자이너와 개발자들, 그리고 오프라이센스로 공개해준 브랜드 덕분에 외계어를 다시 실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각 문자의 뜻과 기원을 존중하면서, 그 모양으로 무엇을 더 해볼 수 있을지 실험해보려 합니다.
이제 전 세계의 문자를 바탕으로, 신나게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봅시다. 닮은 글자 하나를 찾아도 좋고, 여러 글자를 조합해 문장이나 표정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번역기에서 시작해, 마음에 드는 모양은 직접 골라보세요.
외부 자료는 새 창 또는 새 탭에서 열립니다. 위키백과는 공동 편집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각 문서의 출처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K110://FIELD MANUAL/Readme.txt
입력하고, 섞고, 발견하여
창조하세요
‘K110 외계어 번역기’은 모양이 닮은 문자와 한글/영문의 연결을 모으는 번역기입니다. 닮은 글자를 고르고 조합하는 문자유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번역·디자인·발견하기·검수하기는 로그인 없이도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발견과 등록 시 익명으로 기록됩니다. 로그인 기능은 추후 자신의 기여 기록과 점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01. 번역기
입력창에 한국어나 영어 문장을 적어보세요. 번역기가 닮은꼴 문자를 찾아 결과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번역’은 다른 나라 말로 뜻을 옮기는 일이 아니라, 글자의 모양을 바꾸는 놀이입니다.
\로 특수기호와 이모티콘 불러오기
글자의 모양이 아니라, 뜻이나 표정으로 찾고 싶은 표현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이름 앞에 ‘\’를 붙여보세요. ‘\’는 역슬래시라고 부르는 기호입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특수기호나 이모티콘에 붙이는 표시로 사용합니다.
\ㅠㅠ
\스키
입력창에 위와 같이 적으면 해당 이름으로 등록된 표현을 불러옵니다. 아무 단어에나 ‘\’를 붙인다고 새로운 그림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등록되지 않은 표현은 직접 만들어보세요. 여러 문자를 조합해 표정을 만들거나, 기호 하나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도 좋습니다.
번역 셔플
번역된 결과물을 다른 조합으로 바꿔줍니다. 한 글자에 여러 후보가 있으면 누를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교체됩니다. 교체 후보가 없는 문자는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닮은 문자를 찾거나 디자인 해 등록 해주세요.
모아쓰기 / 풀어쓰기
‘번역 셔플’ 안의 작은 캡슐모양 버튼을 눌러 바꿉니다. 모아쓰기는 한글 음절을 바탕으로, 풀어쓰기는 자음과 모음까지 나누어 닮은꼴을 찾습니다. 예컨대, 풀어쓰기에서는 ‘가’를 한 덩어리가 아니라, ‘ㄱ’과 ‘ㅏ’로 나누어 번역합니다.
SWITCH
한국어에서 외계어로, 또는 외계어에서 한국어로 번역 방향을 바꿉니다. 역방향은 수집된 대응 관계를 바탕으로 읽으므로 모든 문장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기능은 아닙니다.
복사하기
현재 결과를 텍스트로 복사합니다. 메모장이나 채팅창에 붙여넣어 보세요. 사용하는 글꼴에 따라 모양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02. 검수하기
아직 등록되지 않은 외계어 후보를 평가하는 메뉴입니다. 검수 방식에 따라 평가 버튼이나 여러 후보가 나타납니다. 로그인하지 않아도 후보를 보고 투표할 수 있습니다. 수집된 투표결과는 추후 번역기에 반영됩니다.
Single_Matching
한 쌍을 비교해 닮았다고 생각하면 ‘붐업’, 닮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붐따’로 투표합니다. 해당 표현에 붐업 비율이 높다면 외계어로 등록됩니다.
VS_mode
나란히 놓인 후보 중 기준 글자와 더 닮은 것을 고릅니다. 득표율이 많은 외계어가 좋은 표현으로 평가됩니다. Rank더 닮았다고 생각하는 후보부터 차례로 눌러 순서를 매깁니다. 순위가 높은 외계어가 좋은 표현으로 평가됩니다.
분류 이름 / 회전 화살표 / 자물쇠
분류 이름의 캡슐 버튼을 누르면 색상이 채워지며 검수 방식을 고정합니다. ‘회전 화살표’는 검수 분류를 바꾸는 버튼입니다. 고정된 분류 이름이나 자물쇠를 누르면 고정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신고
현재 검수 항목에 문제가 있다고 알리는 버튼입니다. 닮음에 대한 평가는 붐업·붐따나 후보 선택을 사용합니다.
03. 디자인
우하단의 검색 입력창에 글자를 타이핑하면 닮은꼴 후보 버튼이 나타납니다. 원하는 후보를 눌러 위쪽 출력창에 넣으세요. 다음 글자를 검색하고 고르는 과정을 반복하면 직접 문장이나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장하기 버튼을 누르면 만들어진 외계어를 텍스트로 복사합니다.
후보 문자 버튼
선택한 모양을 출력창에 넣습니다. 출력창에서 글자를 넣을 위치를 정하거나 직접 편집할 수도 있습니다. 한 글자만 볼 때와 문장 속에 놓였을 때의 인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보세요.
초기화
검색 입력과 후보 목록을 비웁니다. 위쪽에 만들어둔 문장은 남아 있으므로, 다음 글자를 찾아 계속 작업할 수 있습니다.
한 글자 지우기
출력창 모서리의 지우기 버튼입니다. 선택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커서 앞의 글자를 지웁니다.
전체지우기
출력창에 만든 문장을 모두 지우는 버튼입니다. 확인 창에서 내용을 확인한 뒤 진행하세요.
복사하기
직접 구성한 문장 전체를 복사합니다. 메모장에 붙여넣어 보관해두어도 좋습니다. 만약 기존에 발견되지 않은 표현이라면 신규 등록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외계어와 매칭되는 한국어/영어를 입력해 매핑해주세요. 로그인한 상태에서는 기록과 점수가 누적되고, 자신이 등록한 표현의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04. 발견하기
화면에 랜덤하게 나타나는 문자를 보고 새로운 연결을 만듭니다. 아래에는 이미 수집된 연결이 표시됩니다. 기존 결과를 먼저 확인하면 다른 사람이 발견한 닮음과 자신의 생각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큰 문자 터치
빛나는 효과를 켜고 끕니다. 빛 번짐 없이 획을 자세히 보고 싶을 때 눌러보세요.
U+로 시작하는 번호
현재 문자의 유니코드 번호입니다. 번호 버튼을 누르면 유니코드를 복사할 수 있습니다. 폰트 개발자들을 위한 기능입니다. 유니코드가 낯설다면 첫 화면의 ‘폰트’ 설명부터 읽어보세요.
회전 화살표
탐색할 문자 그룹을 바꿉니다.
그룹 잠금 — 관심 있는 문자들을 집중해서 보기
문자 아래의 그룹 이름을 누르면 자물쇠가 표시되며 그 범위로 탐색을 고정합니다. 이제 ‘다음으로’를 눌러도 그 그룹 안의 글자를 계속 살펴볼 수 있습니다.
소그룹 잠금 — 범위를 더 좁히기
소그룹 이름이 표시되는 경우에는 그것을 눌러 더 좁은 범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같은 소그룹을 다시 누르면 소그룹 잠금이 풀리고, 상위 그룹의 잠금은 유지됩니다.
→ 필요하면 소그룹도 선택
→ ‘다음으로’로 여러 글자 비교
→ 그룹 이름이나 자물쇠로 잠금 해제
잠금은 문자 하나를 화면에 붙잡아두는 기능이 아니라, 다음에 나올 문자의 범위를 정하는 기능입니다. 잠글 수 없는 그룹에서는 안내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기존 연결의 평가 버튼
이미 등록된 한글과 외계어의 닮은 정도에 의견을 남기는 버튼입니다. 로그인하지 않아도 평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입력창 / 등록하기
새로운 닮음을 찾았다면 어떤 한국어 표현처럼 보이는지 적는 곳입니다. ‘등록하기’ 버튼은 그 연결을 신규 등록합니다. 발견한 연결은 로그인 없이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현재 문자를 넘기고 다른 문자를 봅니다. 그룹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면 다음에 나올 문자는 랜덤하게 출력됩니다. PC 버젼에서는 우측 화살표 키를 눌러도 됩니다. 모바일에서는 문자 부분을 좌우 스크롤해서 넘길수도 있습니다.
05. 메뉴 이동과 로그인
하단의 ‘번역기·검수하기·디자인·발견하기’ 버튼으로 메뉴를 옮길 수 있습니다.
문자 유희를 시작하기 위해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로그인은 추후 자신이 기여한 기록과 점수 등을 모아보는 용도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재 ‘로그인’을 누르면 ‘준비중입니다’ 안내가 나옵니다.
K110://FONT/Readme.txt
문자와 폰트,
무엇이 다를까요?
문자를 복사해 다른 앱에 붙였는데 모양이 조금 달라졌나요? 컴퓨터가 글자를 구분하는 방법과 화면에 그리는 방법을 차례로 살펴보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01. 컴퓨터는 글자를 어떻게 기억할까요?
우리가 ‘가’를 입력하면 컴퓨터는 그 글자를 알아볼 수 있는 번호로 저장합니다. 예전에는 이 번호를 정하는 방식이 여럿이라, 다른 컴퓨터로 옮긴 글이 엉뚱한 문자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유니코드(Unicode)는 이런 혼란을 줄이기 위해 세계의 문자에 공통 번호를 붙이는 국제 표준입니다. 한국어를 쓰는 사람과 일본어를 쓰는 사람이 같은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컴퓨터끼리 함께 쓰는 문자 목록을 정한 것입니다.
가 → U+AC00
あ → U+3042
앞의 ‘U+’는 유니코드 번호라는 표시입니다. 뒤에는 숫자와 A부터 F까지의 영문자를 쓰는 번호가 붙습니다. 이 번호를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U+…’를 보면 ‘지금 보고 있는 문자의 식별 번호구나’ 하고 알아보면 충분합니다.
[Unicode / 공식 안내] 유니코드란 무엇인가요?
02. 번호에 글자 모양을 입히는 폰트
번호만으로는 화면에 글자를 그릴 수 없습니다. 그 번호에 맞는 모양을 꺼내주는 것이 글꼴, 즉 폰트입니다. 같은 ‘가’도 어떤 글꼴에서는 반듯하고, 다른 글꼴에서는 붓으로 쓴 것처럼 보입니다. 문자는 그대로인데 모양이 달라진 것입니다.
글꼴 속에 담겨있는 구체적인 문자 1개의 모양을 ‘글리프’라고 부릅니다. 폰트는 글자 모양을 모아둔 상자, 글리프는 그 안에 들어있는 ‘개별 문자의 모양’으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 컴퓨터가 U+AC00으로 구분
→ 폰트가 알맞은 모양을 제공
→ 화면에서 글자로 읽기
실제로는 여러 문자와 기호를 합쳐 한 글자처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글자 하나가 언제나 번호 하나, 글리프 하나와 딱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Unicode / 공식 FAQ] 유니코드와 폰트의 관계
복사하면 왜 모양이 달라지나요?
‘복사하기’는 완성된 모양을 사진으로 찍어 가져가는 기능이 아닙니다. 문자를 텍스트로 복사하므로, 붙여넣는 앱에서 사용하는 글꼴에 따라 생김새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선택한 글꼴에 필요한 글자가 없으면, 브라우저나 앱은 다른 글꼴에서 그 모양을 찾아 표시하기도 합니다. 사용할 수 있는 글꼴 어디에도 없다면 빈 네모 같은 대체 기호가 나올 수 있습니다. 유니코드 번호가 있다고 해서 모든 폰트에 그 모양까지 들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K110 외계어 번역기는 이미 있는 문자들의 모양을 새롭게 조합하고 연결합니다. 문자의 유니코드 번호나 원래 뜻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사람은 숫자 ‘4’를 ‘A’처럼 읽는 놀이를 해도, 컴퓨터는 여전히 숫자 ‘4’로 읽습니다.
03. Noto Sans, 이 실험의 출발점
Noto는 세계의 여러 문자 체계를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연결하는 글꼴 프로젝트입니다. Noto Sans 계열을 사용하면 여러 언어의 글자를 동일한 스타일로 나란히 놓을 수 있습니다.
세계의 문자를 조화로운 스타일로 정리하고 공개해주신 덕분에, 그리고 세상의 거의 모든 디바이스에 해당 폰트를 탑재해주셨기 때문에, K110 외계어 번역기가 문자 유희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글꼴을 만들어주신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이 홈페이지의 모든 텍스트는 Noto Sans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웹에서 탐색하는 문자를 특정 Noto 폰트에 수록된 범위로 제한하지는 않습니다.
04. OFL — 함께 쓰고, 함께 발전시키는 약속
SIL Open Font License(OFL)는 글꼴을 사용하고 연구하며 수정·재배포할 수 있도록 만든 오픈 라이선스입니다. Noto Sans CJK도 OFL 1.1로 배포됩니다. 상업적인 디자인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글꼴로 만든 포스터나 문서 자체가 OFL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글꼴 파일을 수정해 배포할 때에는 저작권 고지와 라이선스를 함께 제공하고, 파생 글꼴에도 OFL을 유지해야 합니다. Reserved Font Name(예약 글꼴 이름)이 지정되어 있다면, 별도 허락 없이 그 이름을 수정본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글꼴 파일이나 구성요소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OFL 글꼴을 수정해 다른 사람에게 나눌 때는 원작자의 이름과 라이선스를 함께 남겨야 합니다. 다음 사람도 같은 조건으로 사용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약속입니다.
[OFL] 공식 라이선스 원문
[OFL] 사용·수정·배포 FAQ
[Noto Sans CJK] 라이선스 확인
05. 산돌과 함께
번역기와 동일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자인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폰트를 제공합니다. 산돌구름에서 OFL 정책에 맞춰 무료로 배포됩니다. 수집된 데이터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사이트와 폰트에 반영됩니다.
본 사이트는 산돌구름과 별개로 스튜디오좋이 별도로 운영하는 사이트이며, 실험적인 기능들이 추가/삭제 될 수 있습니다. 본 사이트와 산돌구름에서 수집된 외계어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해 동기화 합니다.
K110 Alien Sans 폰트 배포는 준비중입니다.
배포가 결정되면 아래 링크를 해당 폰트 페이지로 바꿔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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